2025년 3월 1일 토요일

달리기 입문 7개월을 마치며

어제는 너무 피곤하여 달리기를 건너 뛰었다. 긴 회의와 면접으로 몹시 바빴던 오늘, 8 km 달리기로 2월을 마무리하였다. 칼로리 소모량으로 환산한다면 라면 1인분을 불태운 셈이다. 야심차게 10 km를 채워보고 싶었으나 다리에 묵직한 피로감이 느껴져서 무리는 하지 않기로 하였다. 좀 더 달려서 둔산대교 북단을 반환점으로 삼으면 10 km 코스가 될 것이다.


2월에 달린 총 거리는 90 km를 겨우 넘긴 정도이다. 조금만 더 노력을 했더라면 100 km를 채울 수도 있었을 것이다. 다음 달에는 연속해서 10 km를 달리는 것이 가능할 것 같다. 페이스 욕심만 내지 않는다면 말이다. 

앞으로 '하루 달리기의 최소 거리는 7 km'라는 규칙을 지킬 수 있을 것이다. 2월에 총 13회를 달리는 동안 7 km 이상을 달린 것이 10회나 되기 때문이다. 7 km로 15회를 달리면 105 km가 된다. 아주 약간 '도전적'인 목표이다.

댓글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