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년 8월 24일 일요일

오늘의 공작-스테레오 플러그 납땜

케이벨 앰프 케이스를 꾸미면서 내부 배선으로 쓰려고 가운데를 싹둑 잘랐던 3.5mm 스테레오 케이블의 남은 부분 말단에 플러그를 달아주었다. 엘레파츠에서 사 놓은 부속을 이용하였다. 길이는 약 1미터.

원래 스테레오 플러그의 표준 연결은 맨 끝(tip)이 왼쪽채널, 중간(ring)이 오른쪽 채널, 그리고 맨 아래(sleeve)가 그라운드이다. 왼쪽 채널은 흰색, 오른쪽 채널은 빨간색으로 표시한다. 그런데 아래 사진을 보면 납땜부의 가장 내부 단자, 즉 팁으로 연결되는 단자에 빨강색 선이 연결되어 있다. 왜 이렇게 표준 결속과 반대로 되어있느냐 하면 테스터로 찍어보니 반대쪽 플러그가 그렇게 연결되어 있었기 때문이다. 만약 내가 납땜을 한 플러그만 표준 방식으로 연결하면 케이블 내에서 좌우 채널이 교차하는 꼴이 되어 버리니 이렇게 할 수밖에 없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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