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년 8월 30일 토요일

오디오 4종 세트

원래 음악 듣는 것을 좋아했었고, 올해 들어서 오디오에도 관심이 많아져서 하나둘 장만하기 시작하여 여기까지 이르렀다. 왼쪽부터..

1. TDA7266D 앰프(5W+5W)
2. PAM8610 앰프(클래스 D, 10W+10W)
3. TPA3116 "케이스에는 Breeze 7498" 앰프(클래스 D, 50W+50W)
4. PCL86 초삼결 싱글 앰프(4W+4W)

채널 당 출력은 8옴 스피커 기준이다. TPA3116 앰프가 채널 당 50W를 내려면 지금 갖고 있는 12볼트 어댑터로는 부족하다. 앞의 두 앰프는 주로 거실에서, 뒤의 두개는 방에서 쓴다. 진공관 앰프를 제외하고는 워낙 가벼워서 이동하는데 부담이 없다. 브리즈 앰프는 가장 최근에 구입한 것이라 나의 관심을 많이 받고 있다. white noise가 심한 편이고(볼륨 놉 위치에 따라 큰 차이가 있다), 볼륨 본체의 접지가 되어있지 않은지 손을 대면 잡음이 생기지만, 싼 가격과 높은 출력, 그리고 작은 덩치가 이 모든 것을 용서한다. 

그리고 중고 소스기로서 CD 플레이어 하나와 튜너 2개. 참으로 많이도 모으고 만들었다. 기분 내키는대로 골라 듣는 재미가 있다. 

짧은 경험으로 말하자면 저가의 클래스 D 앰프는 아날로그 앰프에 비해서 음질이 월등하다고 볼 수는 없다. 가장 큰 특징이자 장점은 효율이 무척 높아서 전력 소모가 극히 적고, 무거운 전원장치가 필요하지 않으므로 소형 경량화가 가능하다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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