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2월 2일 일요일

8 km 달리기의 후유증 - 쏟아지는 졸음

  • 사흘 전(1/30) - 39:20 / 6.04 km / 6'30" 
  • 이틀 전(1/31) - 12:35 / 1.87 km / 6'41" <- 불편한 신발을 잘못 선택해서 빨리 종료함 
  • 어제(2/1) - 53:19 / 8.01 km / 6'39"

한 번에 8 km를 달린 것은 1월 26일 여수 여행 중이 최초였고 어제는 두 번째였다. 달리기를 시작한 작년 8월부터 어제까지의 총 마일리지는 401.69 km였다.

어제 달린 갑천변 코스.


새로운 기록을 세웠다는 뿌듯함은 좋았지만 오늘 하루 종일 쏟아지는 졸음과 싸워야만 했다. 오늘이 휴일이었던 것이 얼마나 다행인지 모른다. 다리의 뻐근함 또는 묵직함은 다음날 오전이면 다 풀린다. 즉 이 정도의 달리기가 근골격계에 문제를 일으키지는 않는 것 같다. 그러나 피로감을 느낀다면 문제가 있다.

현재의 체력으로는 격일 8 km 달리기는 무리가 있다. 한 달에 꼭 100 km 이상을 달리려고 과도하게 집착하지는 말자. 

  • 2024년 8월(51.66 km), 9월(40.11 km), 10월(68.95 km), 11월(75.22 km), 12월(66.26 km)
  • 2025년 1월(91.12 km) - 총 16회, 회당 5.695 km

올해 1월의 기록을 기준점으로 삼아서 이보다 조금 더 달린다고 생각하면 될 것이다. 이틀에 한 번 꼴로 40분 이상을 달리되 2~3회에 한 번 정도는 8 km(대략 53~54분)를 채우면 될 것으로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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