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음 그림과 같은 약간의 개조가 필요하다.
어제 장사동에서 구입한 삼미 6.5인치 우퍼를 구동하기 위한 방안을 모색하고 있다. 앰프에서 서브우퍼를 위한 출력단자를 제공하고 있으므로 별도의 단일 채널 앰프만 있으면 서브우퍼의 구동이 가능하다. 원래 서브우퍼까지는 관심이 없었는데 자작 스피커의 저음이 너무나 부족하니 계속 새로운 방향으로 오디오 프로젝트가 가지를 펼쳐 나간다. 6.5인치라면 서브우퍼로는 그다지 바람직한 사이즈가 아님은 잘 안다. 하지만 나의 주된 목적은 영화를 보거나 비트있는 음악을 들으면서 온 집안을 바닥까지 '쿵쿵' 울리고자 함이 절대로 아니다. 3인치 유닛이 들어간 자작 2채널 스피커 시스템(용적은 아마 1리터가 채 안될 것이다)의 저음이 항상 부족하단 느낌을 지울 수 없기에, 이를 조금이나마 보완하기 위함이다.
용산 전자상가에서 왜 국산 스피커 유닛을 구입해서는 지금까지 헤어나오지 못하고 있는 것일까...
서브우퍼 유닛은 어디에 수납하는가? 마음에 썩 들지는 않지만 일단은 두꺼운 종이상자를 가지고 테스트를 시작해 보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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