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년 10월 28일 수요일

계륵(鷄肋)과 다름이 없게 된 앰프 보드 2장을 처분하다


LM1876과 YDA-138E.

이미 갖고 있는 다른 앰프들과 기능적으로 중복이 되는데다가 케이스를 만들어 씌워야 한다는 부담만 자꾸 느끼게 되는 앰프 보드 2장을 네이버 카페에서 처분하였다. 아침 9시 전에 판매글을 올렸는데 순식간에 답글이 달렸다. 필요한 정보를 주고받은 뒤 입금을 확인한 다음 점심시간에 우체국에 들러서 판매자의 주소지인 청주로 보냈다.

화장실 문 보수작업의 기폭제가 된 소형 스피커도 아직 제 자리를 찾지 못하고 있다. 유닛이 고급이 아니어서인지 혹은 너무 작게 만든 인클로저가 문제인지... 조언을 구할만한 사람도 없고 누구에게 보이기도 너무 부끄러운 물건이다.

부족한 저음을 보강하면 해결될 것인가, 혹은 다른 문제(혹은 총체적인)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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