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무실에서 쓰려고 만든 트위터(+받침대)를 주말을 맞이하여 집에 가지고 와 보았다. 집에서 쓰는 초 간이형 풀레인지 스피커에는 얼마나 감칠맛을 더해주는지 궁금했기 때문이다.
없는 것보다는 훨씬 나은 소리를 들려준다. 만약 저음과 고음 중 하나만을 선택하라면 고음을 택하지 않을까? 지나치게 저렴한 풀레인지 스피커를 택한 것이 애초부터 잘못된 컨셉트였는지도 모른다. 저가는 저가일뿐, 구경이 작다고 당연히 고음이 잘 나는 것은 아니니 말이다. 마운트가 한 조 더 있으니 트위터를 또 구입하여(역시 저가품의 악순환이다!) 집과 사무실에서 같이 쓰는 것도 나쁘지는 않을 것이다. 5천원짜리 풀레인지'성' 스피커에 어울리는 트위터 스피커는 얼마짜리란 말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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