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지 출처: http://blog.naver.com/playkelburn/80182848379 |
그래서 한 겹을 잘라내어 쓰기로 하였다. 아래 사진에서 노랑색 타원으로 표시한 부분이 가위로 자르고 난 뒤의 모습이다. 라이터로 자른 면을 지져서 올이 풀어지지 않게 마무리하였다. 여분의 밴드와 두 개의 링은 이제 제거된 상태이다.
이렇게 개조를 하고 팔목에 두르니 한결 편안하게 밀착이 되었다. 뒷면의 시스루 백을 가려버리는 것은 어쩔 도리가 없다.
원래 금속제 밴드를 쓰도록 한 손목시계에 가죽줄을 달면 시계 본체와 줄 사이에 공간이 생겨서 썩 보기에 좋지는 않다. 그러나 나토밴드를 끼우면 시계 뒷면을 통과하여 지나가므로 빈 틈이 가려진다.
나토밴드는 나름대로 응용 범위가 넓은 아이템이다. 다만 어느 정도 두께가 되는 좋은 재료로 된 것을 고를 것, 그리고 시계와 잘 어울리는 것을 선택하는 것이 관건이다. 모든 시계에 나토밴드가 다 어울리는 것도 아니고, 시계의 크기(직경)와 두께도 감안해서 골라야 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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