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러나 머리의 직경이 작은 편이라서 MDF 판을 파고들 가능성이 있다고 생각하여 둥근머리 렌치볼트와 평와셔를 포함하여 지마켓의 <볼트앤비닐>에서 소포장으로 주문하였다. 나사 규격은 M4-25이다. 그런데 어제 배송된 물건은...
유두렌치볼트 + 둥근머리렌치볼트 대신 접시머리렌치볼트 + 둥근머리렌치볼트를 잘못 주문한 것이었다. 게다가 <볼트앤비닐>에서는 유두렌치볼트를 취급하지 않는다. 구멍에 추가 가공을 하지 않고서는 접시머리볼트를 쓰기 어렵고, 또 이 볼트를 쓸 생각은 원래 없었다. 결국 선택한 것은 둥근머리렌치볼트에 평와셔 조합이었다.
사진으로 보면 깔끔하게 작업이 완결된 것처럼 보이지만, 아직 해결할 문제가 더 남았다. 왼쪽 스피커 유닛이 정중앙에 위치하지 못하였다. 볼트 구멍을 넓히지 않고서 유닛을 몇 mm 왼쪽으로 이동하는 것이 가능할지 잘 모르겠다. 나중에 시간이 되면 천천히 보수해 볼 생각이다.
이로써 계획하였던 여름맞이 오디오 DIY는 얼추 끝났다. 주말을 이용하여 집중적으로 매달리려고 생각했다가 주중에 퇴근 후 틈틈이 일을 벌여서 마무리를 하였다. 일등 공신은 무엇보다도 40 W 목인두가 아닐까? 이것 덕분에 커넥터에 대한 납땜이 한결 수월하였다. 이제는 볼품없는 케이스(다이소 수납용 상자)에 들어있는 SanKen SI-1525HD 칩앰프에 자꾸 눈길이 간다. 이것을 철제 케이스에 넣어버릴까? 커플링 콘덴서도 갈고, 접촉 상태가 별로 안좋은 RCA 단자도 갈고, 볼퓸 폿도 최소한 Alpha 제품으로 교체하고...
댓글 1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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