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시는 반찬통에 앰프를 조립하지 않으려 했었는데, 케이스에 돈 들이는 것도 아깝고 반찬통만큼 가공이 쉬운 것도 없어서 허름하지만 재가공에 돌입하였다. 위치가 어긋난 바인딩 포스트는 구멍을 갈아내어 대략 보기좋게 위치를 바꾸었다. 볼륨 조절용 포트를 A형으로 쓰지 못한 것이 못내 아쉽다. 이렇게 해 놓으면 당분간은 케이스 가공 욕심은 나지 않을 것이다.
8옴 스피커 기준으로 한 채널에서 겨우 5와트의 출력을 내지만, 능률이 좋은 스피커에서는 가정에서 듣기에 충분한 음량이 나온다. TDA7297과 더불어 제 능력을 충분히 발휘하는 소형 칩앰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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