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이 상자에 잘 포장이 되어서 안전하게 배송이 완료되었다. 상자를 열어보니 뽁뽁이로 잘 포장된 기판, 진공관, 24 V 2 A 전원 어댑터(돼지코 포함), 그리고 금도금이 된 6.3 mm to 3.5 mm 헤드폰 연결용 어댑터가 들어 있었다. 동봉된 아크릴 커버는 기판용 서포트를 이용하여 사용자가 직접 조립하면 된다.
브리즈 TPA3116 앰프와 곁에 두어 보았다. 스위치를 누르면 후면의 RCA 입력과 전면의 3.5 mm 입력 사이를 전환하게 된다. 뒤에는 전원용 토글 스위치가 있다.
기판 내부에는 히터 전원을 전환하는 셀렉터가 있어서 6X 계열 진공관(6DJ8, 6922EH, ECC88, 6N11, 6N23P)과 12X 계열(12AX7, 12AT7, 6N4...)를 전부 사용할 수 있다. 나의 '막귀'로는 큰 음질면에서 그렇게 큰 흠을 잡기는 어렵다. 입력 없이 볼륨을 올리니 hiss noise가 전혀 없지는 않다. 그런데 기판 바닥면을 보니 플럭스 자국이 너무 많이 남아있다. 나중에 라이터 기름으로 닦아낼 필요는 있겠다.
판매자가 제공하는 사양은 다음과 같다.
- In Put Power: DC24V 900mA
- Input Sensitivity:50mV
- Input Impedance: 100KOhm
- Out-Put Impedance:12~600 Ohm
- Dynamic range: 84.6dBA((300 ohm) 89.8dBA(33 ohm)
- Gain:20dB
- Frequency response:10Hz-60KHz +/- 0.25dB
- Minimum THD: 0.016%(300 ohm) 0.45%(13 ohm)
- Signal/Noise Ratio >92dB
- RCA 2CH Input X1 / RCA 2CH output X1
- 6.3mm 2CH Output X1
- Shipping Weight: 1kg
- Transformers AC100V ~AC240V\50~60Hz 1.8A DC output 24V2A
- It has a ferric filter ring on DC power cord to reduce noise; much high performance than other similar product.
- Dimension: 100mm (D) X 100mm (W) X 50mm (H) not measure to tube and transformer.
사용된 회로는 아마도 이 링크의 것과 유사할 것으로 생각된다. LM317이라는 칩이 보여서 그냥 그러할 것으로 미루어 짐작할 뿐이다. 진공관 자체보다 반도체 칩(방열판 부착)에서 정말 엄청난 열이 난다. 헤드폰을 위한 출력부와 파워 앰프로 연결되는 라인 아웃은 어떻게 다를까? 회로를 이해한다면 좀 더 많은 궁금증이 해결되겠지만... 이러다가 하이 임피던스 헤드폰을 사려는 욕심이 생길지도 모른다! 지금 쓰는 헤드폰은 오디오 테크니카의 저가형 모델인 TH-380AV이다. 전문 음악감상용이 아니라 A/V 용이라서 줄이 너무 길다.
그냥 느낌뿐이지만 진공관 프리앰프를 거쳐 브리즈 앰프를 통해 스피커를 울리니 브리즈에 직접 물린 것보다 좀 더 좋은 소리가 나는 것 같다. 플라시보 효과인지도?
[2015년 8월 4일에 추가한 글]
웹 검색을 통해서 좋은 자료를 찾았기에 소개하고자 한다.
DIY 저전압 진공관 하이브리드 헤드폰 앰프들
아울러서 본 앰프의 제조사인 LITTLE-BEAR AUDIO의 ebay 스토어도 소개해 본다.
웹 검색을 통해서 좋은 자료를 찾았기에 소개하고자 한다.
DIY 저전압 진공관 하이브리드 헤드폰 앰프들
아울러서 본 앰프의 제조사인 LITTLE-BEAR AUDIO의 ebay 스토어도 소개해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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