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년 10월 17일 화요일

RStudio Cheat Sheets

사오 년쯤 전에 KOBIC 차세대생명정보교육을 통해서 처음으로 R을 배우기 시작했을 때, 작은 종이에 R 활용 시 유용하게 쓸 수 있는 팁을 인쇄하여 배포한 것을 받은 기억이 있다. R을 아주 가끔씩 사용하지만 절대적인 빈도가 높지는 않은 편이라 기본적인 사용법을 종종 잊어버려서 불편함을 느낄 때, 이 쪽지가 남아있었으면 참 좋겠다는 생각을 하고는 했다.

그것과 똑같은 것은 아니지만 인터넷을 돌아다니다가 RStudio Cheat Sheet라는 것을 발견하였다. 잘 알려진 콩글리시로 말하자면 '컨닝 페이퍼'에 해당하는 셈이다. 여러 상황에서의 R 사용법을 요약하여 그림과 함께 PDF 파일로 만든 것이다. Apply 함수, 데이터 임포트, 데이터 시각화 등 빠르게 참조하여 실무에 활용하기에 매우 좋은 주제를 알기쉽게 설명한 자료인 것이다.


독학, 교습, 단기강좌 등을 통해서 체계없이 R을 공부한 결과는 대단히 만족스럽지 못하다. 이제는 R Cookbook과 같은 자료를 참고하여 내가 원하는 분석을 할 수 있을 것으로 자부하면서도 때로는 너무나 기본적인 활용법에 무지함에 스스로 놀라기도 한다. 어쩌면 더욱 중요한 것은 문법이나 라이브러리의 사용법이 아니라 데이터 구조 및 처리/통계적 분석/시각화에 대한 확고한 개념일지도 모른다. 이번에는 도서관에서 교양서적을 빌리면서 국문으로 된 신간 R 입문서도 한 권 빌렸다. 한번에 처음부터 끝까지 훑으면서 내가 미처 파악하지 못했던 기본적인 활용법을 정리하기 위함이다.

내가 주로 활용하는 R 관련 자료들을 펼쳐 보았다. 인터넷에서 돌아다니는 PDF 파일을 인쇄한 것이 대부분이다. 간혹 O'Reilly 등에서 단행본으로 나오던 책의 PDF 파일이 통째로 인터넷에 돌아다니는 것을 보게 되는데, 이를 다운로드하여 다른 곳에 배포하지 않고 개인적으로 활용하는 것이 현행법에 혹시 저촉되는 것은 아닌지 모르겠다.


R에서도 권장하는 스타일이 있을 것이다. assignment operator(할당 연산자)로서 =와 <- 1.4.0="" 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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