윗 사진에서 보이는 좌우 가장자리의 각재(나사못 구멍이 이미 난) 외에는 원래 전혀 보강이 되지 않은 상태였다.
용적을 줄이기 위한 자투리 목재는 60 x 60 x 160 mm 정도의 크기이다. 하나의 용적은 약 560 cc가 된다. 내부가 좁아서 쓰러질 일은 없으므로 바닥에 고정하지 않고 그냥 세워두어도 된다. 내부에 채운 목재의 최적 갯수는 1개일까, 2개일까? 그것까지는 아직 모르겠다.
뒷뚜껑을 닫고 음악을 들어보았다. 전면 개구부에는 솜을 채운 상태이다. 개조를 하기 전과 비교하여 확실하게 변한 것은 전체 무게가 제법 늘어났다는 것... 좀 더 밀도있는 소리가 나는 것 같다. 개조를 했으니 소리가 더 나아졌다는 '믿음'으로 귀를 익숙하게 만드는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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