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년 11월 21일 토요일

리 릿나워의


리 릿나워의 앨범 을 대학때 LP로 갖고 있다가 어느날 분실한 이후로 들을 기회가 없었다. 한동안 테이프에 복사해 둔 것을 듣기도 했지만 열악한 음질은 비길데가 없었다. 오늘 오랜만에 멜론에서 리 릿나워의 음악을 들으려고 했더니 Earth Run 앨범이 최신앨범으로 올라와 있었다. 이제와서 재발매를 했을리는 없는데... 멜론이 뒤늦은 음원 계약을 했는지도 모른다. 

이 앨범의 표지를 장식한 기타의 모습은 매우 독특하다. 아마도 기타 형식을 취한 MIDI controller인 것으로 생각된다. 요즘의 리 릿나워 음악에 비해 꽤 실험적인 사운드를 들려주고 있다고 느끼는 앨범이다. 지금의 모습과 비교하면 너무나 젊은 리 릿나워의 모습을 보라. 데뷔때와 달리 가장 극적으로 변한 기타리스트는 조 새트리아니가 아닐까...(죄송!)

이 앨범에서 내가 특히 좋아하는 곡은 6번째 트랙의 Butterfly이다. 허비 행콕의 원곡을 여러 가수가 부른 것으로 알고있다. 언제 기회가 되면 허비 행콕의 원곡을 듣고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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