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전거와 관광객으로 번잡한, 그러나 따사로움이 있는 물길의 도시 암스테르담. 그리고 고풍스럽고 조용한 도시 마스트리히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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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덜란드는 Miffy의 고향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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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회가 열린 MECC Maastricht.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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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스트리히트 기차역 앞에서. |
그리고 미생물 유전체학(metagenomics 포함)을 위해 필요한 최신 소프트웨어에 대한 정보를 얻어서 돌아왔다. 학회는 끝났지만
웹사이트에서 초록집 등 많은 정보를 얻을 수 있다. 다음에 나열된 것은 물론 이 학회를 통해서 처음 공개된 것들은 아니다.
- Placenet: NGS 시대를 맞아서 미생물 유전체 정보는 넘쳐나지만 플라스미드 정보는 제대로 클로징이 되지 않은 채 방황하고 있다. Placnet은 Plasmid Constellation Network project의 약자로서, NGS data가 품고있는 플라스미드 정보를 Cytoscape로 열 수 있는 네트웍 형태로 전환해 준자. Plasmid "constellation"이라니 멋있지 않은가?
- Resfams; 내가 Harvard Medical School의 Church lab에 두어달 머무는 동안 G. Dantas를 알게 되었다. 그도 여전히 나를 기억할지는 모르겠다^^ Dantas는 워싱턴 대학(세인트루이스)의 교수로 현재 근무하고 있는데, genomics에 기반한 미생물의 생태와 엔지니어링 및 중개 연구에 힘을 쏟고 있다. Resfams는 항생제 내성 기능이 있는 것으로 확인된 단백질 패밀리 및 그에 부가된 HMM의 데이터베이스이다.
- pubMLST: MLST는 1998년 세균의 clonal relation을 동정하기 위해 개발된 방법이었다. Whole-genome sequencing이 일상화된 요즈음, 세균의 카탈로그는 '도메인'에서 '스트레인'으로 세분화되는 중이다. 이제 다시 조명을 받고 있는 MLST에 대해 관심을 가져보자. 참고할 문헌은 MLST revisited: the gene-by-gene approach to bacterial genomcis(Nat Rev Microbiol 2013, 11:728)이다. pubMLST는 MLST 데이터베이스와 소프트웨어의 포탈인 셈이다.
- BaseClear의 소프트웨어들: BaseClear는 네덜란드에 근거한 기업으로 SSPACE와 GapFiller 등을 공급하며 시퀀싱 서비스도 제동한다.
- BioNumerics: Applied Maths사에서 제공하는 "The universal platform for databasing and analysis of biological data".
- wgMSLT and wgSNP: an integrated platform for high-throughput whole genome MLST and whole genome SNP analysis.
- antiSMASH: antibiotics and secondary metabolite analysis shell. 분석 결과물은 한달 뒤에 삭제되니 적당한 시점에 알아서 다운로드할 것.
이외에도 resistome과 bacterial persistence에 대한 개념을 잡는데 많은 도움이 된 출장이었다. 맨날 노는 것도 아닌데 왜 이렇게 읽을 거리는 많은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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