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년 7월 28일 월요일

AliExpress에서 최초의 구매를 했다가 취소하고 더 싸게 파는 곳에서 다시 주 문을 하다

스스로 생각해도 좀 우스운 일이다. 이랬다 저랬다... 이미지를 보니 똑같은 제품인 것으로 생각된다. 이번에 선택한 판매자는 접수 후 3일 이내 선적을 한다니 답답한 마음은 조금 줄어들었다. 하긴 지난주에 구매한 물건을 취소하지 않았다면 지금쯤 국제우편길에 올라 있었을텐데.. 몇 달러 절약한 것으로 위안을 삼자.
[실수!] PAM8106이 아니라 PAM8610인데 그림 제목을 잘못 달았다.

케이벨 KB20W 앰프로 충분한 즐거움을 누리고 있지만, class D amplifier에 대한 원초적 호기심으로 인하여 오늘 기준 환율로 5,809.42원을 투자하였다.

엊그제 KB20W 앰프와 관련하여 약간의 공작을 한 것은 어디까지나 임시 방편이다. 몇 가지 아이디어를 갖고 있는데...


  1. 이럴 때를 대비하여 보관하고 있던 캔디 깡통이 있다. 가변저항과 3.5mm 스테레오 폰잭, 어댑터 잭, 그리고 바인딩 포스트를 달아 제대로 된 형태를 만들어 보려 한다. 쓸데없는 치장은 하지 않는다. 대신 치수를 정확히 재고 드릴날을 제대로 선택하여 구멍이라도 좀 잘 뚫어보자! => 2014년 8월 2일에 작업을 완료하고 블로그에 포스팅을 올렸다.
  2. PAM8610 앰프는 40x40mm에 불과하므로 마무리 머리를 굴려도 마땅한 케이스가 떠오르지 않는다. 괜히 머리 쓰지 말자! 기판용 서포트를 달아서 10 cm 정도 바닥에서 올리거나 혹은 나무판 위에 고정하는 것 정도로도 충분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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