Xshell을 쓰면 안 그럴지도 모른다.
기왕 이렇게 된 것, 무료 솔루션으로 해결해 보련다. 먼저 Cygwin/X를 설치하였다. 패키지 설치가 조금 익숙하지 않기는 하다.
startxwin을 하니 익숙한 창이 하나 뜬다. xeyes를 실행하니 역시 잘 된다.
다음으로 ssh를 이용하여 다른 리눅스 서버를 연결해 보았다. X application을 실행하니까 Can't open display: 에러 메시지가 나온다. 아이구 지겨워... 사실 나는 이 문제를 아직 완벽하게 이해하고 있지 못하다. 예전 Xmanger 쓰던 시절에도 마찬가지였다. 무척 흔한 에러 메시지인데 말이다.
구글을 뒤져보니 .ssh/config 파일에 다음의 내용을 넣으라고 한다.
Host *
ForwardAgent yes
ForwardX11 yes
다시 접속을 해 보자.
Haeyoung@Haeyoung-PC ~
$ ssh -oPort=2022 proton.kobic.re.kr -l hyjeonghyjeong@proton.kobic.re.kr's password:
Warning: untrusted X11 forwarding setup failed: xauth key data not generated
Warning: No xauth data; using fake authentication data for X11 forwarding.
Last login: Thu May 15 21:13:33 2014 from 192.168.150.205
[hyjeong@proton ~]$
evince를 실행해 보았다. 오... 잘 뜬다. 또 다른것도 해 보자. 와우, 이것이 언제적 xfig란 말인가... Genome data를 그리기 위해 Perl로 코드를 짜서 xfig 포맷의 파일을 만들었던 기억이 새롭다.
그런데 이 지저분한 경고 메시지는 또 뭐냔 말이다. 이번에는 ssh -X를 해 보자.
Haeyoung@Haeyoung-PC ~
$ ssh -Y -oPort=2022 proton.kobic.re.kr -l hyjeong
hyjeong@proton.kobic.re.kr's password:
Warning: No xauth data; using fake authentication data for X11 forwarding.
Last login: Thu May 15 21:17:31 2014 from 192.168.150.205
리눅스를 사용한지도 벌써 20년이 되어가는데, X window의 정확한 구조 및 작동원리. 디스플레이 변수와 포트포워딩 등에 대한 이해는 여전히 빈약하다. 그저 우분투를 통으로 깔아서 쓰는 경우에는 아예 신경을 쓸 일이 없기는 하다.
Cygin/X에 좀 더 관심을 가지고 매만져보기로 하자. PuTTY처럼 네트워크가 끊어지는 일이 정말 없는지 확인도 해 볼 예정이다.
댓글 1개:
http://www.scrc.umanitoba.ca/doc/tutorial/T19_3a_xmingputty.htm 이거 쓰면 편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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