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면 상용 GUI tool들은 어떤가? 복잡한 리눅스 환경을 거치지 않고서 쉽게 이용할 수 있는 생물정보분석도구가 점차 많아지고 있다. 나는 CLC Genomics Cell을 여러해 동안 쓰면서 bacterial NGS data, 특히 de novo assembly 기능을 매우 만족스럽게 사용하고 있다. 물론 이 도구가 만능은 아니다. 부족한 기능을 서로 보충하기 위한 목적으로서 비교적 염가의 프로그램인 Geneious Pro R7을 구입해 보았다. 홈 페이지에서는 다음과 같이 특징을 나열해 놓았다.
- Visual sequence alignment and editing
- Sequence assembly with a clear graphical interface
- Comprehensive molecular cloning, made easy
- World class software for phylogenetic analysis
좀 더 상세한 특징은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일단은 데스크탑이 아니라 사양이 좋은 리눅스 컴퓨터(AMP Opteron 6176 48 코어, 256 GB 메모리)에 설치해 보았다. 1 유저 라이센스라서 동시에 두 유저가 구동을 하지는 못한다. 대신 CLC Genomics Workbench와 다른 점이 있다면, 일반 유전가 플러그인을 설치할 수 있다는 점이다. 풍부한 튜토리얼을 제공한다는 것도 눈에 뜨이는 특징이다.
가장 먼저 해 볼 것은 플러그인 기능으로 구현된 gene prediction(Glimmer)과 InterProScan이다. 얼마나 간편하게 실시할 수 있을지 궁금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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