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년 5월 7일 일요일

[6LQ8-6П6С SE amplifier 제작] 전원장치 문제의 임시 해결

정류+리플 필터 보드(네이버 카페의 글 링크; 로그인 필요)의 MOSFET(2N60C)와 저항을 전부 떼어낸 뒤 시멘트 저항을 몇 개 붙여서 다단 RC Pi filter를 만들어서 소리를 들어 보았다.

만약 잡음 수준이 마음에 들지 않는다면, 길다란 10 와트 시멘트 저항 위치에 초크코일(소리전자 '돌쇠' 기준으로 5 H/120 mA급으로 66 코어는 되어야...)을 삽입하여 표준적인 전원회로로 만들어 버릴 수도 있다.


실용적으로 큰 문제가 없을 수준으로 험이 줄어들었다. 보드 제공자인 손제호 님에게 직접 쪽지를 보내 물어보니 2N60C가 망가졌을 가능성이 있다고 한다. 대전 집에 IRF740이 몇 개 있는데 maximum rating이 2N60C보다 약간 낮은 것을 제외하면 이것으로 대체하여 사용해도 좋을 것 같다. 아직 만들지 않은 보드가 하나 더 있으니 부품을 추가로 구입하여 제대로 만들어 두면 될 것이다.

히터 전원 공급을 위한 DC 12 V 어댑터의 목을 뎅겅 끊어서 자작 앰프의 내부에 넣자니 아깝다는 생각이 들어서 여러 가지 방법을 궁리하고 있다. 목을 자르지 말고 커넥터 처리를 할까? 또는 알리익스프레스에서 보드형 SMPS을 따로 사서 앰프 내부에 넣을까? 12 V 릴레이를 써서 히터 전원 공급용 어댑터를 연결해야 주 전원이 들어오게 만들어 볼까?



마지막 아이디어는 꽤 오래전부터 생각해 오던 방법이다. 단, 앰프에 파워 케이블을 연결하고 여기에 12 V 어댑터 단자를 덧붙이는 것은 꽤 성가신 일일 수도 있어서 아직 주저하고 있다. 어댑터 연결을 위한 파워 소켓을 앰프 케이스에 붙인다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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