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년 5월 11일 목요일

What is Quora?

정확히 이틀 전부터 Quora Digest라는 제목의 이메일이 구글 메일함으로 오기 시작하였다.

클릭을 하니 http://www.quora.com/이라는 사이트로 연결된다. 간단한 질문을 올리면 회원들이 자유롭게 답을 쓰는, 마치 네이버의 지식인과 비슷한 사이트로 여겨진다. 위키피디아를 검색해보니 2010년에 서비스를 시작했다고 한다. 얄궂게도 어제 배달된 것은 - 4시간이 채 지나지 않았지만 자정이 넘었으니 어제라고 치자 - 한국에서 산다는 것의 어두운 면에 대한 매우 불편한 질문에 대한 답이 가장 위에 올라와 있었다.

분명히 가입을 통해서 이용하는 서비스 같은데, 왜 내가 Quora에 구글 계정으로 가입이 되었는지를 도무지 모르겠다. 맥북 프로에서 음악 관련 프로그램을 다운로드하는 과정에서 자세히 읽어보지 않은 상태로 가입 버튼을 클릭한 것인가? 도무지 기억이 나지 않는다.

Quora에는 당연히 이에 대한 질문도 있었다. 답변은 그다지 신통치 않았지만.

How did I get subscribed to Quora?

살다보니 별의별 서비스를 다 만나게 된다. 얼마나 영양가가 있는 사이트인지는 좀 더 지켜볼 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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