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년 4월 9일 수요일

바나나 플러그 구입


스피커 교체를 편하게 하기 위해 바나나 플러그를 구입했다. 출장을 가기 위해 대전역에 가는 길에 중앙시장 입구에 들러서 구입.

생각보다 잘 들어가질 않는다. 결국 망치로 살살 쳐서 끼웠다.

앰프쪽의 바인딩 포스트를 돌려서 여기에 피복을 벗긴 스피커 케이블을 찔러 넣고 돌려 잠그면 바나나 플러그가 필요없다. 그러나 바인딩 포스트의 구멍이 매우 작아서 매번 케이블의 구리선 가닥이 걸리지 않게 정돈하는 것이 여간 성가신 일이 아니었다. 선 끝에 납을 녹여 발라서 풀어지지 않게 해도 되지만, 선이 비교적 굵은 편이라 그것도 쉬운 노릇이 아니다.

밤중에 음악을 들을 때 저음이 너무 쿵쾅거리는 경우 이웃집에 피해를 주지 않기 위해 음량을 줄여버리면 전체적으로 소리의 맥이 빠진다. 차라리 능률은 낮더라도 4인치급의 스피커에 연결하는 것이 낫다고 생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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