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리익스프레스에서 구입한 백플레이트는 M250 본체에 파인 홈보다 약간 작다. 그건 별 문제가 아닌데, 나사못 구멍의 간격도 좁다. 뭔가 가공을 하지 않으면 장착이 어렵다.
자, 어떻게 할 것인가? 기타 바디의 기존 구멍을 3 mm 드릴 비트(핀바이스 사용)로 확장한 뒤 우드퍼티로 메우고 백플레이트에 맞추어서 구멍을 새로 뚫기로 하였다. 오른손을 쓰기 어려우니 왼손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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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멍을 넓히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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퍼티를 채웠으나 너무 지저분하다. |
구멍 주변에 묻은 노란 퍼티가 너무 보기에 흉하고 강도가 그렇게 높지도 않아서 가루가 계속 떨어져 나온다. 120방 사포로 문질렀다.
이대로 끝내려고 하니 역시 마음에 들지 않는다. 마지막으로 수성 바니쉬를 바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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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레몰로 스프링 걸이쇠(claw)의 일부(녹색 원)가 백플레이트에 닿는다. 본체에 박힌 스크류의 각도를 조정할 수는 업으니 백플레이트의 닿는 부분을 줄로 살짝 갈아내야 한다. |
이제 마음에 든다. 우드퍼티의 색깔이 더 어두웠다면 훨씬 좋았을 것이다. 백플레이트를 아직 장착하지는 못했다. 고정용 나사못을 아직 받지 못했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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