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년 1월 16일 일요일

[라즈베이 파이 3B - 볼루미오] 하드웨어 전원 스위치를 달았다

참고한 웹사이트는 다음과 같다. 첫 번째 문서에서는 RPi.GPIO 라이브러리를 설치하는 방법을 설명하지는 않는다.
누를 때에만 연결되는 버튼 스위치가 필요하다. 평소에 갖추고 있는 부속이 아니라서 어떻게 해야 할까 잠시 고민을 하다가 아두이노 키트 안에 몇 개 있었다는 것을 기억해 냈다. 케이스에 구멍을 뚫고 고정하는 형식의 것이 아니라서 선을 바깥으로 뺀 뒤 만능기판에 납땜을 하여 연결하였다.

출처: https://github.com/Howchoo/pi-power-button


pi-power-button(GitHub)를 설치하고 설명서에 나온대로 부팅 시 자동으로 실행되게 설정을 마친 뒤 테스트를 해 보았다. 음악을 재생하는 도중에 버튼을 살짝 누르면 마치 터미널에서 정상적으로 'shutdown -h now' 명령을 날린 것처럼 전원이 꺼진다. 한번 더 누르면 전원이 들어온다. 두 번째의 기능, 즉 'wake up' 기능은 미처 기대하지 않았던 것이다. 이 버튼을 이용하여 전원을 내린 뒤 다시 켜려면 어댑터를 뺐다가 다시 꽂아야 한다고 생각을 했었다.

라즈베리 파이의 핀 기능(이를 'pinout'이라 부르며, 진공관에서도 마찬가지)을 그림으로 쉽게 설명한 자료가 https://pinout.xyz/에 있으니 평소에 참고하면 될 것이다.

Howchoo 웹사이트에는 DIY를 위한 가이드가 풍성하게 실려 있는 듯하다. 호기심을 자극하기에 매우 좋은 곳이다. 구입만 해 놓고 아직 제대로 활용을 하지 못하는 아두이노를 되살리는데 도움이 될 것이라 생각한다.

바닥면에 구멍을 뚫다가 금이 간 산켄 SI-1525 HD 앰프를 보수하기 위하여 두게 2mm 포맥스 판을 붙였다. 잡음을 완벽 수준으로 줄이는 방법을 알아낸 뒤 요즘 들어서 더욱 애착을 갖게 된 반도체 앰프이다. 2022년에는 이미 만든 앰프를 개선하는 것 이상의 DIY 목표를 정하지 말아야 되겠다. 







댓글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