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시계의 몸통은 내가 보기에는 스테인리스 스틸이 아니다. 처음 물건을 받았을 때 묵직하지 않고 가볍고 광택도 너무 가볍고 튄다는 느낌이 있었는데, 금속 시계줄을 줄이느라 몇번 서툴게 다루는 과정에서 줄보다 본체에 상처가 쉽게 나는 것 아닌가? 벗겨진 광택 아래로 약간 노랑색 혹은 붉은색의 속살이 드러난다. 이게 뭐지? 그렇다. 황동 몸통에 니켈이나 크롬으로 도금을 한 것일게다. 판매처에서는 스테인리스 스틸 케이스라고 버젓이 광고를 하는데? 좀 더 알아본 뒤 문제를 제기해 보련다. 비록 저가 시계라 해도 비싼 수업료를 내고 말았다.
요즘 주력으로 차는 시계의 사진을 게시해 본다. 용두를 제외한 직경은 두 시계가 거의 같다(약 42mm). 아래는 국산 브랜드인 아르키메데스(쿼츠).
그리고 가장 최근에 해외에서 직접 구매한 오리엔트(오토매틱).
댓글 1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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