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년 1월 1일 월요일

2018년 새해 벽두부터 끊이지 않는 자잘한 사고

가족 여행을 갔다가 면도기에 손가락을 베고,
딸아이는 휴대폰을 잃어버렸다가 되찾고(블로그 포스트 링크),
자다가 아내의 팔꿈치에 부딪혀 입술이 터지고,
새해 첫날부터 깨진 변기 백시멘트 보수 작업을 하다가 물탱크에 물을 공급하는 수도꼭지를 잘못 건드려 배관이 파손되고...
이 '재앙'은 현재진행형이다. 냉수를 차단할 수밖에 없어서 난민촌이다 다를 바가 없는 상황이 되고 말았다. 타일을 깨고 수도관 접합부를 드러내는 대공사가 벌어질지도 모른다.
이것 말고도 공개하기 어려운 가정 사정이 발생하고...

새해를 맞이하여 특별히 다짐을 한 것도 없이 평소와 다름없는 새날을 맞으리라고 생각했는데 시작부터 의욕이 꺾이는 일이 이렇게 많이 발생할 줄은 정말 몰랐다.

그래도 어쩌랴. 어떻게든 살아 나가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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