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10월 6일 일요일

런데이 '30분 달리기 도전' 훈련이 곧 끝난다

런데이 초급 코스의 8주차 두 번째의 달리기(25분 연속 달리기)를 마쳤다. 금요일에 구입한 QCY의 넥밴드 이어폰이 정말 큰 도움이 되었다. 유선 이어폰 케이블을 치렁치렁 늘어뜨리고 달릴 필요가 없었다. 오늘(10월 5일 토요일)도 심박수가 165 bpm 이상으로 올라가지 않게 살금살금 달렸다. 그래서 달리기 구간의 페이스는 7분에 불과하다. 




금요일 퇴근길에 출입문의 돌출부에 오른쪽 허벅지를 세게 부딪히는 바람에 약간의 부상을 입었다.겉으로 보아서는 알기 어렵지만 손으로 더듬어 보면 근육 속에 부은 것이 잡히면서 통증이 있다. 그러나 달리기를 하지 못할 정도는 아니었다.

달리는 25분 동안 달린 거리는 3.56 km이다. 7분 페이스를 유지할 수만 있다면, 35분 동안 5 km를 달리게 된다. 오늘 김대중 박사가 카톡으로 보내온 운동 기록은 21.19 km, 페이스 5분 27초, 1시간 55분이다. 나는 여기에 명함도 내밀지 못하는 수준이다. 그렇지만 지난 7월의 내 모습과 지금의 나를 비교해 보라. 내 인생에 '운동'이나 '달리기'라는 낱말은 전혀 존재하지 않을 줄로만 알았는데, 지금은 주 3회에 몇 km를 달릴지 즐겁게 계획을 하고 있지 않는가?

달리기를 하고 돌아와서 베이스 기타 연습을 하는 나에게 아내가 한마디를 건넨. '참 열심히 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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