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팅과 더불어 자동으로 Salamander C5 Lite 피아노 사운드폰드가 로드되게 만든 Fluid Ardule 최소 기능 구현판의 소개용 숏폼 동영상을 만들어 올렸다. 사운드폰트의 변경(Salamander C5 ↔ Lite GeneralUser GS ↔ FluidR3_GM)은 키패드에서 제어할 수 있다.
실제 동영상 링크는 아래에 소개한다. 오디오 인터페이스를 Fluid Ardule의 사운드 출력용으로 연결해 놓았기 때문에 헤드폰을 휴대폰에 대고 아주 '무성의하게' 녹음하였다. 편집 후 유튜브에 올리고 나니 아쉬움이 많이 남는다.
오디오 출력에는 USB 오디오 인터페이스를 이용하기 때문에 확장성이 좋고 헤드폰 출력도 거저 얻을 수는 있다. 기타나 마이크 등의 외부의 아날로그 오디오 신호를 믹싱해 넣을 수도 있다. 그러나 USB 기기의 특성상 연결 즉시 인식에 약간의 시간이 걸린다. 만약 다음과 같은 라즈베리 파이 전용 DAC hat("Raspberry Pi DAC ProD)을 이용한다면 장치 인식, 전원 문제, 부팅 속도 등에서 현저한 개선이 이루어질 수는 있겠다. 그러나 내가 지금 쓰는 Mackie Onyx Producer 2.2 오디오 인터페이스가 라즈베리파이 전용 DAC Hat보다 못할 이유는 전혀 없다. 게다가 DIN 5핀 MIDI 입출력 커넥터까지 붙어 있지 않은가. 이 기능을 Fluid Ardule에서 쓰도록 기능을 추가하려면 아직 한참 더 남았지만.
| 라즈베리파이 DAC ProD(출처: 디바이스마트). 예전에는 IQaudio DAC Pro로 알려져 있었다. 이런 물건을 꽂으면 SPI TFT-LCD를 그 위에 꽂기가 어려울지도 모른다. TFT-LCD는 보조적인 정보 디스플레이로서 매우 쓸모가 있기 때문에 포기하고 싶지는 않다. |
Fluid Ardule의 가장 취약한 점은 바로 라즈베리 파이 3B 전원 커넥터이다. 케이스를 만들어서 내부에서 확실하게 고정하기 전까지는 계속 나를 불편하게 만들 것이다. 왜 마이크로 USB 커넥터는 이렇게 잘 빠지게 만든 것일까! 이 물건을 개발한 사람은 지옥에 가야 한다는...(링크) 그러나 개인이 집에서 DIY 하기가 좋다는 것은 함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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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커넥터가 헐거워져서 케이블을 건드리기만 해도 접촉이 나빠지고 잘 빠진다. 접착제로 붙여 버리고 싶다! |
Fluid Ardule에는 무려 3 종류의 USB 주변기기가 쓰인다. 조작부에 해당하는 아두이노 우노(1602 LCD 키패드 실드 장착), 가장 핵심이 되는 오디오 인터페이스, 그리고 MIDI 키보드 컨트롤러. 전력 부족이 늘 걱정이 된다. 이따금씩 SSH 연결이 끊어지는 것도 혹시 전력 부족 때문이 아닌가 의심이 된다. 현재는 부팅과 더불어 systemd 서비스를 통해 자동으로 작동이 되는 상태이고, 개발 및 디버깅 목적으로만 SSH 접속을 요구하기 때문에 큰 문제는 없어 보인다. 그러나 보다 안정적인 작동을 위해 뭔가 대책을 세워야 한다. 유전원 USB 허브를 고려 중이지만 성능과 가격 양 측면을 모두 만족시키는 것은 잘 보이지 않는다. 결국은 전력 소모가 적은 USB DAC hat을 선택하게 될지도 모른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