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년 4월 5일 월요일

화상회의 용도로는 다소 과격한 오디오 시스템

컴퓨터 화면에는 '2019년 4월'이라는 타이틀이 보이지만 이는 2021년의 오기이다. 단순 'copy and paste'에 의한 실수. 
게임용 헤드셋 하나만 있어도 될 곳에 너무 거대한 장비를 가져다 놓았다.

  • CAMAC SM-221 다이나믹 마이크 + 오디오트랙 마이크 스탠드 AMS-11(스탠드 구입기)
  • 오디오 인터페이스는 Roland SoundCanvas SC-D70
SC-D70는 윈도우 10에서 저절로 인식되지 않는다. 그련 면에서는 Behringer UCA200이 훨씬 쓰기에 편하다. 일단 바로 곁에 있는 우분투 데스크탑으로 옮겼다. 웹캠이든, USB 오디오 인터페이스든 나에게는 우분투를 쓰는 것이 훨씬 편하다. 화상회의용 애플리케이션은 웹 브라우저에서 돌아가게 되어 있으므로 OS를 가리지 않는다.

다이나믹 마이크의 출력을 Behringer UCA200에 직결하면 소리가 너무 작다. 그리고 오디오 출력은 별도의 앰프가 필요하다는 것이 불편한 점이다. 만약 내가 여전히 콘솔 믹서를 갖고 있었다면 다이나믹 마이크, 헤드폰, 그리고 UCA200으로 모든 것을 다 해결했었을 것이다. 으흑, 팔지 말 것을... 이제는 Coms에서도 4채널 USB 믹싱콘솔(모델명: EP723)이 나오는 수준이니!

미디음원모듈 Roland SC-D70 사용준비라는 2014년도 글에는 윈도우 7에서 드라이버를 설치하는 방법이 나온다. 가장 마지막 드라이버는 비스타 64비트용인데 윈도우 10에서도 설치가 된다고 한다. Vista 64비트용 드라이버를 사용하여 윈도우 10에서 설치 및 작동에 성공하였다.

스탠드에 물렸을 때 시각적인 즐거움은 다이나믹 마이크가 더 크다. 쇼크마운트에 얹은 USB 콘덴서 마이크도 나쁘지는 않은데, 이는 컴퓨터에 직결을 해야 하므로 SC-D70 전면의 노브를 돌려서 입력 게인과 출력 레벨을 조정하는 재미가 덜하다. 

아이리버 웹캠의 문제점을 발견하였다. 노트북 모니터에 달기는 좋지만 다소 두꺼운 일반 모디터에는 쓰기가 불편하다. 웹캠 본체의 1/4인치 나사를 이용하여 적당히 무게가 있는 것에 고정을 할 필요가 있다.

오디오 문제점 발견!

다이나믹 마이크 + SC-D70을 이용하여 우분투에서 녹음을 하니 통제하기 어려운 잡음이 발생하였다. 그라운드와 관련이 있어 보이는 '웅~'소리도 나고, 마이크 본체를 잡으면 잡음이 더 커지며, 간헐적으로 '틱, 틱'하는 소리도 나는 것을 발견하였다. 윈도우쪽으로 옮겨서 설치한 뒤 녹음 테스트를 하면 그렇지 않다. 왜 그런지 모르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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