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포스팅은 ArchLinux 위키의 PulseAudio/Examples 페이지를 참조하였다. 부팅 후 USB 단자에 아무런 사운드 기기를 연결하지 않은 상태에서는 당연히 내장 사운드 카드를 기본 기기로 인식할 것이다. 소스(source), 즉 입력 기기가 무엇인지 알아보자.
$ pacmd list-sources | grep -e 'index:' -e device.string -e 'name:' * index: 0 name: <alsa_output.pci-0000_00_1b.0.hdmi-stereo.monitor> device.string = "0"
인덱스 왼쪽의 별표('*')는 그 기기가 default input임을 의미한다. 이제 USB 마이크로폰을 연결한 뒤 같은 명령을 내려 보자.
$ pacmd list-sources | grep -e 'index:' -e device.string -e 'name:' index: 0 name: <alsa_output.pci-0000_00_1b.0.hdmi-stereo.monitor> device.string = "0" index: 1 name: <alsa_output.usb-Burr-Brown_from_TI_USB_audio_CODEC-00.analog-stereo.monitor> device.string = "1" * index: 2 name: <alsa_input.usb-Burr-Brown_from_TI_USB_audio_CODEC-00.analog-mono> device.string = "hw:1"
기본 입력은 USB 마이크로폰으로 바뀌었으며, device 명칭은 hw:1이다. 어떤 경우든 웹캠 바로 곁의 내장 마이크가 소스의 목록에 나타나지는 않는다. cheese를 작동시켜 보았다. USB 마이크를 연결하지 않으니 녹화는 되지만 소리가 녹음되지 않는다. 이것도 이상한 일이다. 분명히 이 컴퓨터를 사용해서 내장 웹캠과 마이크만으로 화상 회의를 했던 것 같은데... 그게 아니라 헤드셋을 꽂고 회의를 했었나? 이젠 나의 기억을 믿지도 못하겠다.
USB 기기를 뺐다 꽂았다를 반복하면 index 번호가 차례로 증가한다. 그러나 USB 기기를 뺀 상태에서의 디폴트 소스 인덱스 번호는 계속 0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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