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LQ8의 복합관(triode + pentode) 기능을 전부 이용하여 단 하나의 관으로 스피커를 구동하게 만든 소출력 싱글 엔디드 앰플리파이어를 하나 갖고 있다. 2021년에 만든 것으로 기억한다.
작동 상태에는 별다른 불만을 갖고 있지 않으나. 전반적으로 앰프가 너무 높다는 생각을 하고 있었다. 부품의 배치를 최적화하면 백색 플라스틱 상자 안에 PCB와 출력 트랜스포머를 넣는 것이 가능할 것 같아 보였다. 이렇게 하면 중간층을 구성하고 있는 나무판을 없애는 것이 가능하다.
앰프를 해체하고 조금씩 작업을 시작하였다. 히터 전원 공급용 정류회로를 수정하여 지나치게 넓게 자리를 잡고 있는 부품의 위치를 옮긴 뒤 만능기판을 일부 잘라내어 옆으로 세워서 고정할 수 있게 만들었다.
아크릴판에 작은 구멍을 4개 뚫은 뒤 서포트를 달아서 PCB를 고정하면 된다. 좌우의 남는 공간을 적절하게 채우는 것이 숙제로 남았다. |
이 작업이 끝나면, 다음 과제는 Sanken SI-1525HD hybrid IC를 이용한 앰프의 케이스를 전체적으로 보수하는 일에 돌입하게 될 것이다.
댓글 없음:
댓글 쓰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