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원장치를 영원히 이런 모습으로 둘 수는 없지 않은가. |
먼저 적당한 용기가 필요하다. 하이박스라고 불리는 플라스틱 함이 적당해 보인다. 하이박스란, 예를 들어서 CCTC 카메라의 전원 어댑터를 수납하여 실외에 설치하는 상자로 쓰인다. 케이블이 이를 관통해야 하고 물이 새서는 안된다. 내가 사용하려는 용도에서는 물이 새지 않게 할 필요는 없다. 오히려 방열을 위해 일부러 구멍을 더 뚫어야 할지도 모른다.
[TKSECURITY]하이박스·콘트롤박스 모음
[대한종합전기] 국산 하이박스(내부 치수를 밝히고 있어서 유용함)
전원부를 담은 상자와 앰프를 연결할 케이블은 커넥터로 처리하면 좋을 것이다.
방수형 서큘라 몰딩 케이블
상자에 구멍을 뚫어서 케이블을 관통시킬 때 꺾이거나 움직이지 않게 하는 부속이 필요하다.
케이블 그랜드 혹은 전선 스토퍼
전원장치 상자에는 출력 전압(B supply이므로 고전압)을 표시할 소형 디지털 전압계가 달려있으면 좋겠다. 이것은 알리익스프레스에서 싸게 살 수 있다. '디지털 전압계 500V'로 검색하면 2달러 미만의 물건이 줄줄 나온다.
디지털 전압계(각형)
디지털 전압계(원형)
DIY 애호가에게는 참 편리한 세상이 되었다. 발품을 팔지 않고 컴퓨터나 휴대폰으로 주문하고 집에서 앉아서 물건을 받으면 되니까. 포장 쓰레기를 버릴 때는 항상 죄스런 마음이 들지만.
6LQ8 싱글 엔드 앰프도 완성해야 된다. 너무 일을 많이 벌인 것 같다. 제작안내서는 제이앨범 밴드에 포스팅이 올라와 있다(링크). |
언젠가는 이런 것도 한번 만들어 보고 싶다. 아두이노를 이용한 VU 미터이다. 물론 꿈과 같은 이야기이다. PCB도 떠야 하고, SMD 부품도 올려야 하고...
https://github.com/adamples/VU_met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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