컴퓨터 바닥의 고무발 하나가 없어져서 뒤뚱거리는 것이 마음에 들지 않아서 핫멜트를 이용, 수평을 맞추었더니 내장 광학 드라이브의 이젝트 버튼이 작동한다! 드라이브가 뒤틀려서 작동을 하지 못했던 것 같다. 그게 전부가 아니다. 화면의 맨 아래쪽이 몇 초 간격으로 비정상적으로 밝아졌다가 다시 원래로 돌아오기를 반복하는 상태였었다. 그런데 베젤을 잘 문지르니 이러한 현상도 없어졌다. 그러나 화면 상단쪽에서 깜빡거리는듯한 문제는 남은 상태다. 크게 불편함은 없으니 당분간 그냥 쓰도록 하자.
내장 웹캠을 작동시켜 보자. 무슨 명령어를 써야 하나? 검색을 해 보니 cheese라는 명령어가 있다. 오! 사진이 찍힌다. 활용 방안을 찾지 못해 몇 달 동안이나 입을 다물고(?) 있었던 낡은 노트북 컴퓨터가 기지개를 켜기 시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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