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년 7월 11일 토요일

Fluid Ardule 소개용 동영상을 새로 만들다

누구에게나 멋진 계획이 있다. 졸작을 만들어내기 전까지는...

인클로저까지 가공하여 만들고, 운영 소프트웨어의 기능과 안정성도 현저히 개선된 지금이야말로 Fluid Ardule의 본격적인 소개 영상을 만들어서 공개할 시점이다. 지저분한 물건을 가릴 배경지까지 구입하여 늘어뜨린 것은 좋았다.

나름대로 시나리오를 구성하여 촬영을 하였는데, 별로 마음에 들지 않는다. 게다가 OpenShot Video Editor는 왜 이렇게 말썽인 것인가? 최신 버전으로 업그레이드했지만 별로 나아지지 않았다. 오늘 작업에서 새로 발견한 문제점은 다음과 같다.

  1. 캡션 종료 시 1프레임 플래시

    일부 캡션이 끝나는 순간, 방금 사라진 캡션이 약 1프레임 동안 다시 나타났다 사라지는 현상이 발생했다. 이 문제는 미리보기뿐 아니라 내보낸 MP4 파일에서도 확인되었으며, 모든 캡션에서 동일하게 나타나지는 않았다.

  2. 캡션 배경 박스 크기 오류

    특정 캡션에서 반투명 배경 박스가 위쪽으로 비정상적으로 크게 확장되었다. 같은 설정을 사용한 다른 캡션은 정상적으로 표시되었고, 문제가 있는 캡션을 다시 만들자 정상으로 돌아왔다.

  3. 첫 PNG 타이틀이 내보내기에서 누락

    영상의 첫 화면에 배치한 PNG 타이틀은 미리보기에서는 정상적으로 보였지만, 최종 MP4 파일에서는 아예 나타나지 않았다.

  4. 마지막 PNG 슬라이드가 내보내기에서 누락

    영상 끝에 배치한 PNG 엔딩 슬라이드도 미리보기에서는 정상적으로 표시되었지만, 내보낸 영상에서는 빠져 있었다.

3번과 4번은 처음 접하는 문제점이었다. 유튜브에 올린 영상은 이 문제 때문에 마지막 화면이 수 초 동안 암흑 + 배경으로 처리되었다. 어쩌면 이제는 OpenShot을 졸업할 때가 된 것 같다. Kdenlive가 무료 오픈소스 비디오 편집 프로그램으로서는 더 나은 선택이라고 한다. 

OpenShot과 Kdenlive 비교

항목 OpenShot Kdenlive
사용 난이도 초보자가 배우기 쉽고 화면 구성이 단순하다. 기능이 많아 처음에는 다소 복잡하지만 익숙해지면 작업 효율이 높다.
편집 방식 간단한 자르기, 이어 붙이기, 이미지 삽입 등에 적합하다. 멀티트랙 편집, 복잡한 타임라인 구성, 중첩 시퀀스 등에 유리하다.
자막 기능 간편하지만 캡션 표시와 종료 과정에서 렌더링 오류가 나타날 수 있다. 전용 자막 기능이 있으며 자막 파일과 음성 인식 기반 자막 제작도 지원한다.
타이틀과 이미지 PNG와 SVG를 쉽게 배치할 수 있지만 미리보기와 내보내기 결과가 다르게 나타나는 사례가 있었다. 내장 타이틀 편집기가 강력하며 이미지와 그래픽 오버레이를 세밀하게 조절할 수 있다.
효과와 키프레임 기본적인 효과와 키프레임 애니메이션을 비교적 쉽게 적용할 수 있다. 효과와 키프레임 설정이 더 다양하고 정밀하다.
색보정 기본적인 밝기와 색상 조절에 적합하다. 색상 범위, 스코프와 다양한 색보정 효과를 제공한다.
오디오 편집 볼륨과 페이드 등 기본적인 조절이 중심이다. 오디오 믹서, 파형 표시, 필터와 효과 등 보다 전문적인 기능을 제공한다.
미리보기 성능 간단한 프로젝트에서는 가볍고 빠르지만 복잡해지면 반응이 느려질 수 있다. 프록시 클립과 미리보기 해상도 조절을 이용해 대형 프로젝트를 관리하기 좋다.
내보내기 신뢰성 사용하기는 쉽지만 프로젝트에 따라 미리보기와 최종 결과가 달라질 수 있다. 렌더링 설정이 세분화되어 있으며 비교적 복잡한 프로젝트에 적합하다.
지원 운영체제 Windows, macOS, Linux, ChromeOS Windows, macOS, Linux, BSD
가격과 라이선스 무료 오픈소스 소프트웨어 무료 오픈소스 소프트웨어
추천 용도 짧은 영상, 단순한 편집, 빠른 제작 자막이 많은 영상, 기능 소개, 장시간 프로젝트, 정밀한 편집

OpenShot은 배우기 쉽고 간단한 영상을 빠르게 만드는 데 장점이 있다. 반면 Kdenlive는 처음에는 다소 복잡하지만 자막, 타이틀, 오디오, 효과와 내보내기 설정을 더욱 정밀하게 관리할 수 있다. 편집 결과의 안정성과 확장성이 중요해진다면 Kdenlive가 더 적합한 선택이 될 수 있다.

그리하여 만들어진 오늘의 졸작은 다음과 같다. 분량은 5분을 약간 넘는다. 보다 시나리오를 철저히 구성했다면 마치 주저하듯이 버튼을 누르면서 낭비한 시간을 줄일 수 있었을 것이다. 


인터넷 라디오가 작동하는 모습을 그대로 촬영했더니 유튜브에 올렸을 때 저작권에 대한 경고가 떴다. 영상이 차단될 정도로 심각한 것은 아니라서 그냥 두기로 했다. 문제가 된 곡은 노르웨이의 밴드 Flunk의 Sit Down이란 곡이다. 경고 화면은 다음과 같다.


배경 음악, 아마추어 밴드의 기성곡 커버 등 유튜브에 영상을 올릴 때 이런 점을 유의해야 한다. 1분 이내면 괜찮다는 잘못된 정보가 너무 많다. 

숏 영상을 다시 만들 기력은 없다!

댓글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