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팡에서 생필품을 물론이거니와 취미에 필요한 온갖 물품을 다 구입할 수 있어서 얼마나 편리한지 모르겠다. 이번에 산 것은 WIDEN이라는 중국 브랜드의 서스테인 페달이다. 극성 전환용 스위치가 있어서 건반의 제조사를 가리지 않는다고 한다. 판매자에 따라서는 미끄럼 방지용 패드를 넣어서 팔기도 하는 모양이다. 자연스러운 연주에 아주 조금 더 다가가게 되었으니 필요한 것은 연습!
서스테인은 단지 note on 신호를 길게 지속하는 것이었나?
서스테인 페달을 연결하고 짤막하여 연주를 하면서 LMMS에 녹음을 해 보았다. Piano roll 화면을 보니 음표가 매우 길게 지속되는 것으로 기록이 되었다. 그렇다면 페달에서 발을 떼는 순간 note off가 신호를 발생하는 것으로 보면 될 것이다. 문제는 이렇게 기록을 해 놓으면 악눈으로 알아보기가 매우 힘들다는 것이다.
Half damper를 가상악기에 적용하게 되면, 서스테인 = '지속적인 note on'과는 약간 거리가 먼 상황이 될 것이다. 이렇게 깊숙한 곳까지 신경을 쓸 필요는 별로 없겠지만... 실제로 MIDI keyboard controller에 연결한 서스테인 페달을 사용해 보니 그 효과가 다소 과하다는 생각이 들기도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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