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년 1월 13일 금요일

6LQ8 SE amplifier의 신호입력용 RCA 단자 바꾸기

앰프의 신호 입력 단자(RCA)에 고질적인 접촉 불량 문제가 있어서 이를 교체하기로 하였다. 패널용 RCA 단자는 좋은 것을 사려면 상당히 비싼 값을 주어야 하므로, 언젠가 쓸 일이 생길 것이라 생각하고 구해 놓은 기판형 단자를 쓰기로 하였다. 이 부품은 엘레파츠 품목번호 EPX33T9T(RCA 401)로서 개당 가격은 450원에 지나지 않는다. 패널에 붙이기는 별로 적당하지 않다. 일반적인 자작인이라면 보통 한 조에 5천원 혹은 그 이상 가격이 나가는 패널용 RCA 단자(예: DGS-델트론의 RCA-NA, 오디오파트 링크)를 쓸 것이다.


플라스틱 부분을 실톱으로 잘라내는 것은 일도 아니었다. 기존의 단자는 그대로 두고, 새 단자는 핫멜트를 이용하여 옆판에 붙여버렸다. '멋'보다 '실용'을 추구한 셈이다.



교체 후에는 아무리 건드려도 소리가 났다 안 났다 하는 접촉 불량 증세가 완전히 사라졌다. 기존의 단자를 해체해 보니 접촉 불량의 원인은 부품 자체의 불량이 아니라 납땜 불량이 주요 원인인 것 같았다. 정확한 재조사 후 기존의 단자를 다시 사용할 가능성이 있어서 이전의 RCA 단자를 그대로 남겨 둔 것이다. 그냥 쓰레기통에 버리기에는 너무나 아깝다.

양질의 부품을 이용하여 좋은 접촉 상태를 유지한다는 것은 기본 중의 기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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