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년 7월 6일 월요일

Rosegarden에서 녹음한 미디 파일(FluidSynth)

iCON 키보드로 실시간 입력을 하여 녹음을 한 뒤 인터넷에 공개할 수준은 아직 전혀 되지 못한다. 오늘의 목표는 리눅스 환경의 Rosegarden에서 미디 파일을 재생하면서 오디오 트랙으로 녹음을 하고, 이를 mp3로 전환하는 것이었다. 펌웨어를 V1.06으로 업그레이드한 iCON 5Nano는 Rosegarden에서 FluidSynth를 잘 울려 주었다. 별도의 USB audio interface는 쓰지 않고 컴퓨터의 내장 사운드 카드를 그대로 이용하였다.

QJackCtl에서 입출력 연결을 제대로 해야 오디오 트랙에 제대로 녹음이 된다. 아래는 기본 상태로서 이대로 녹음을 하면 노트북 컴퓨터의 내장 마이크로 들어오는 신호가 녹음이 되어 버린다. 드뷔시의 피아노 곡 미디 파일을 오픈하여 사용하고 있다.


아래 스크린샷에서 보인 것처럼 fluidsynth의 출력을 rosegarden의 녹음 입력으로 보내야 한다.


오디오 녹음을 위한 트랙을 새로 만들고 arming을 한뒤 'T'를 입력하여 Transpose 창을 열고 빨간 버튼을 눌러 녹음을 개시한다. 메트로놈 사운드는 꺼 버렸다. 녹음 시 모니터 출력으로는 메트로놈이 들리지만 녹음용 트랙으로는 들어가지 않게 하는 방법이 당연히 있을 것이다. 아래 이미지는 녹음 중의 모습이다.


녹음이 정상적으로 끝나면 오디오 트랙에 파형이 보인다.


녹음 결과물은 .wav로 기록된다. 이를 audacity에서 mp3로 전환하였다. 그 결과물을 아래에 링크하였다.



Audacity에서 아무런 수정을 하지 않고 그대로 전환을 한 것이라서 듣기에 어떠한지는 나도 잘 모르겠다.

리눅스에서 Rosegarden을 쓰는 방법은 Demonic Sweaters(Justin Wierbonski LinkedIn)의 유튜브 동영상을 많이 참조하였다. 아직까지 매우 기본적인 기능만을 쓰는 중이다. 아래에 소개한 동영상 중에서 마지막 세 개는 리눅스 컴퓨터에서 음악 작업을 하는데 매우 중요한 개념을 잘 설명하고 있다. 노트북 컴퓨터의 내장 스피커로 모니터링을 하다가 헤드폰을 연결하면 소리가 즉시 헤드폰으로 전환되어 나오지 않는 사소한 문제는 아직 해결하지 못했다.






다음 목표는 USB audio interface를 Rosegarden에서 쓰는 것이다. 노트북 컴퓨터의 USB 포트가 두 개뿐이라서 키보드(타자를 위한 키보드가 아니라 MIDI keyboard controller)와 마우스까지 연결하려면 아마도 USB 허브를 써야 될 것이다. 유전원 USB 허브가 필요할까? 아직 잘 모르겠다. USB audio interface는 Behringer UCA200일 수도 있고, 사운드캔버스 SC-D70이 될 수도 있다. NanoPiano의 소리를 녹음하려면 오디오 인터페이스를 반드시 써야만 한다.

장난감의 범위가 점점 넓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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