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년 4월 27일 일요일

오늘의 지름 - 91년 제조 날짜가 찍힌 롯데 CD 플레이어 LCD-7500

이것으로 올해 음력설부터 시작된 오디오 방황이 끝나는 것일까?

이제 모든 소스를 다 갖추었다. 음악감상용으로 쓰이던 DVD 플레이어는 다시 TV 곁으로 제자리를 찾았고, 오늘 직거래로 구입한 롯데 CD 플레이어가 지금 모짜르트의 곡을 연주하고 있다. 당분간 소리전자 중고장터를 들락거릴 일은 없을 것이다.

개인 제작자(이영건 선생님)가 수작업으로 만든 소출력 진공관 앰프, 그리고 중고로 구입한 튜너와 시디피. 원래 갖고 있던 오디오 컴포넌트 중에서는 테이프 데크와 스피커(인켈 SH-950)만 남았다. 이제 발코니가 한결 넓어졌다. 그동안 블로그를 장식해 왔던 낡은 인켈 시스템 2조는 스피커와 테이프 데크만 남은 채로 전부 처분하였다.

가장 많은 비용이 투입된 것은? 안테나와 동축 케이블이다.


  • 인티그레이티드 앰프: 12DT8, PCL86 싱글 초삼결(4 W + 4 W)
  • 튜너: 인켈 TX-5400(중고)
  • CDP: 롯데 LDP-7500(중고)
  • 테이프 데크: 인켈 DD-4050C
  • 기타 소스: 아이패드 + Behringer UCA200 오디오 인터페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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