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장 큰 변화는 인켈 AX-9300 세트를 스피커 세트와 함께 폐기하기로 결정한 것이다. 앰프 혹은 튜너로만 쓰기에도 마땅치 않고, 스피커도 이제는 성에 차지를 않는다. 새로운 유닛만을 구해서 인클로저를 재활용하는 것도 생각해 보았지만, 공간이 좁아서 이를 전부 끼고 살기도 어렵다.
가장 아쉬운건 CD 플레이어다. 저가 DVD 플레이어를 음악감상용으로 쓰고 있다. 구동 소음이 요즘 심해졌고, 트레이가 간혹 나오자마자 들어가 버리는 만행을 저지르는 중이다. 만약 더 이상 참지 못할 수준이 되면 중고품을 하나 들일 생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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