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러나 2015년 IJSEM에 실린 논문 "Cautionary tale of using 16S rRNA gene sequence similarity values in identification of human-associated bacterial species"에 의하면 inter-species sequence similarity 범위 95 & 98.7% threshold를 준수(?)하는 실제 사례는 그렇게 많지 않다고 한다. 이 논문의 저자들은 따라서 genus마다 고유하게 적용할 수 있는 sequence similarity의 범위를 사용할 것을 제안하였다.
유전체의 시대를 맞은 요즘 세균의 종 구분 지표로써 가장 널리 쓰이는 것은 두말할 나위 없이 ANI(average nucleotide identity)이다. 그러나 이 값은 속(genus)를 판별하기에는 적합하지 않다. Qin 등은 2014년에 50%의 POCP(percentage of conserved proteins)가 속 구분의 지표가 됨을 제안하였다.
J Bacteriol. 2014 Jun;196(12):2210-5. doi: 10.1128/JB.01688-14. Epub 2014 Apr 4.
A proposed genus boundary for the prokaryotes based on genomic insights. PMID 24706738
그림 출처: 링크. 같거나 다른 속 사이에서 16S rRNA gene identity나 ANI의 분포는 상당 부분 서로 겹친다. |
그림 출처: 링크. |
The percentage of conserved proteins (POCP) between two genomes was calculated as [(C1 + C2)/(T1 + T2)] · 100%, where C1 and C2 represent the conserved number of proteins in the two genomes being compared, respectively, and T1 and T2 represent the total number of proteins in the two genomes being compared, respectively.
이 논문에서는 두 단백질을 서로 BLASTP로 검색했을 때 다음의 조건을 만족시키면 conserved protein인 것으로 간주하였다.
- an E value of less than 1e−5
- a sequence identity of more than 40%
- an alignable region of the query protein sequence of more than 50%.
그러나 이 논문에서는 POCP 계산에 필요한 스크립트를 제공하지 않는다. Harris 등은 이에 따라 "Phylogenomics and comparative genomics of Lactobacillus salivarius, a mammalian gut commensal (링크)" 논문에서 POCP 매트릭스 산출에 사용했던 스크립트를 공개하였다. 실제의 스크립트는 figshare 사이트에 있다(DOI: dx.doi.org/10.6084/m9.figshare.4577953.v1). 봉사정신이 투철한 개발자가 이를 잘 손을 보아서 bioconda나 GitHub 같은 곳에서 배포하면 좋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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