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에는 철학 서적에 치중하여 독서를 하였다.
나는 태어나자마자 속기 시작했다
- 오찬호 지음
- "의심 많은 사람을 위한 생애 첫 번째 사회학"
...사회가 한 명의 힘으로 변화하지 않는다는 사실이다. 사회는 그 안을 살아가는 절대 다수의 대중들이 '비판적 시민'으로서의 권리를 주장하고, 누릴수록 개선된다. 이 상식을 한국 사회에서는 가르쳐주지 않고 오히려 '일단 순응하고 나중에 바꾸든지 하라!'면서 '탈'시민이 되기를 강요한다(13쪽).
철학 읽는 힘
- 사이토 다카시 지음, 홍성민 옮김
- "지적 교양을 위한 철학 안내서"
2500년의 서양 철학을 세 가지 산맥으로 명쾌하게 정리한 입문서.
세상을 바꾸는 언어
- 양정철 지음(2018년 1월 6일 한겨레신문 기사)
- "민주주의로 가는 말과 글의 힘"
문재인 대통령을 '기획'하고 만든 일등공신이지만 홀연히 권력의 곁을 떠나 외국에 머물며 '민주'의 홍보(즉 언어)를 위하여 쓴 책. 잘 알려진 말이지만 언어가 의식과 사고를 지배한다. 올바른 언어는 평등·배려·공존·독립 및 존중을 위해 필수적인 조건이다.
인간을 위한 신(The GOD Argument)
- A. C. 그레일링 지음, 하윤숙 옮김
"휴머니즘은 인간의 삶에 관한 것이며 내세에 관한 믿음을 필요로 하지 않는다."
가벼움의 시대
- 질 리포베츠키 지음, 이재형 옮김
- "우리 시대를 지배하는 가벼운 것의 문명"
"우리 시대의 위험은 변덕스러운 가벼움이 아니라 가벼움의 비대함이다!"
댓글 없음:
댓글 쓰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