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년 9월 1일 월요일

TPA3116 보드별 선택요령

네이버 카페 좌충우돌 PC오디오를 알게 되면서 본격적인 class D 앰프를 접하게 되었다. 납땜이 완료된 보드만으로 된 제품과 알루미늄 케이스가 씌워진 완제품이 카페를 통해서 공급되어서 이들을 구별하기가 힘들었다. 마침 다음과 같이 잘 정리가 된 카페 포스팅을 발견하였다.

3116 보드별 선택요령!!!

내가 구입한 "브리즈"는 가격만으로 본다면 정말 놀라운 제품이다. 조립 기판 형태로 제공되는 '빨갱이'나 '파랭이'에 비하면 사용한 부품이나 완성도 측면에서 부족한지도 모른다. 섀시에 마킹된 번호는 무시하도록 한다. 7498이라 새겨져 있어서 TDA7498칩이 들어 있다고 생각했었지만 실제 내용물은 TPA3116이라 한다.


'쉬-잇'하는 노이즈(아마도 hiss 또는 white noise)가 볼륨 위치에 따라서 꽤 크게 들린다. 개조 포인트가 있을지도 모르지만 구입 가격을 감안하면 배보다 배꼽이 더 커지는 일은 아예 하지 않는 것이 좋을 것이다.

같은 카페에 브리즈 3116 앰프의 화이트 노이즈를 줄이기 위한 개조 포인트 포스트가 있다. 잡음 감소에는 칩 저항의 교체를 통해 게인을 내리는 것이 주요 방편인 듯. 친절하게도 개조 작업을 하면서 회로도까지 그려낸 포스트도 있다.

밸런스드 입력을 지원하게 설계된 칩을 언밸런스드로 쓰게 만들면서 화이트 노이즈가 생긴다고 나름대로 원인 분석을 한 글도 있었다. 이게 브리즈 앰프에도 적용되는지, 오직 파랭이 보드에만 해당하는지는 잘 모르겠다.

카페에서 공동구매한 TPA3116 앰프 보드 및 완제품을 거의 오버홀 수준으로 개조하는 카페 회원이 제시한 브리즈 앰프의 튜닝 스토리는 여기에 있다.

역시 잡음 문제를 안고 있는 PAM8610 초미니 앰프. Vertrag 스피커 안에 넣어버릴 궁리를 하고 있다.

Class D 앰프의 첫경험에 예기치 않은 노이즈를 접하고 있다. 브리즈 앰프의 경우 아예 쓰지 못할 정도는 아니니 적당히 참고 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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