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OBIC에서 주최하는 제10회 차세대 생명정보학 교육 워크샵에서 이틀째 날을 보내고 있다. 어제의 리눅스 기초에 이어서 오늘은 파이썬 프로그래밍이다. Perl로 굳어진 사고 체계에 파이썬을 끼워 넣는 것은 쉽지 않다. 내장 함수를 써야 하나, 메쏘드를 써야 하나? 변수명 앞에 $ 혹은 @가 붙지 않으니 이것이 예약어인지 타당한 변수명인지 알 수가 없다.
Mutable sequence를 다루고 조작하는 방법은 매우 인상적이다. 원래 파이썬에 관심을 갖게 된 것은 남들이 만들어 둔 스크립트를 이용할 때 설정 등의 문제로 에러가 난 것을 다루기 위한 가벼운 마음으로 시작한 것인데, Perl로는 하기 어려운(사실 불가능한 것이 있으리라고는 생각하지 않지만) 작업을 능률적으로 하는데 도움을 줄 것으로 보인다. 어쩌면 파이썬과 Perl을 비교하면서 Perl에 대한 사랑이 더 깊어질지도^^
인실리코젠의 김형용씨가 강의와 실습을 진행하느라 하루 종일 수고를 하고 있다.
댓글 1개:
Perl 을 공부하시는 것 같아서, 도움이 될 지 모르겠습니다만,
국내에서 Perl 을 사용하는 사람들이 모여서 정보를 공유하는 곳이 있습니다.
http://webchat.freenode.net/?channels=#perl-kr
IRC 웹인데요. 도움이 되셨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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