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년 4월 11일 일요일

마지막 아날로그 전화 통화의 녹음 기록

인터넷 서비스 회사를 바꾸면서 집전화를 없애기로 하였다. 식구들 전부가 휴대폰을 갖고 사는 요즘, 더 이상 집전화가 필요하지 않다고 생각했기 때문이다. 휴대폰은 종종 소리가 나지 않게 하거나 엉뚱한 곳에 두어서 찾기가 어려운 일이 있는데, 집전화의 가장 최근 용도는 바로 이렇게 눈에 뜨이지 않는 휴대폰을 찾기 위해 전화를 걸거나 내가 출장을 나간 경우 아침에 전화를 걸어서 가족들을 깨우기 위함이었다.

시대의 흐름에 따라 용도가 적어진 물건에 대해 서비스 요금을 낼 필요가 없다고 결심을 하고 서비스 해지를 요청하고 나니 많은 생각이 교차하였다. 비록 이렇게 사라져 가는 물건이지만, 마지막 기록을 남기는 것이 좋지 않을까? 집전화를 이용하여 내 휴대폰으로 전화를 걸고, 이를 휴대폰에서 녹음하였다. 3GP라는 생소한 파일 포맷이라 ffmpeg을 사용하여 MP3로 전환하였다. 앞 부분을 3초 정도 자른 것 말고는 아무런 편집을 하지 않았다. 실제 녹음은 4월 1일에 하였다.

음성 전화를 녹음하는데 큰 정성을 들일 필요가 무엇이 있겠는가? Audacity에서 확인하니 샘플링 레이트 8 kHz로 녹음이 되었다. MP3로 전환한 파일의 상세한 명세는 다음과 같다.

$ play 042-863-####b.mp3 

042-863-####b.mp3:

 File Size: 628k      Bit Rate: 28.4k
  Encoding: MPEG audio    
  Channels: 1 @ 16-bit   
Samplerate: 8000Hz       
Replaygain: off         
  Duration: 00:02:56.54

세월이 변하니 어쩔 도리가 없이 은퇴를 해야 하는 기술이 나온다. 브라운관 TV가 그렇고, 구식 컴퓨터가 그렇고, 휴대폰은 2-3년 주기로 새롭게 바꾸어야만 한다. 지금의 휴대폰은 기존의 전화기와 컴퓨터, 카메라, 계산기, 그리고 미처 다 헤아릴 수도 없는 수많은 기능을 합친 기계가 되고 말았다. 그러나 손에 들고 얼굴에 밀착하여 음성을 전하는 용도로는 구식 집전화기만 한 것이 없다. 특히 손이 부족하여 머리와 어깨 사이에 송수화기를 끼고 통화를 할 때를 생각해 보라.

소규모 중고 교환기를 하나 구하면 집에서 몇 대의 전화기를 연결하여 서로 통화를 하는 장난을 칠 수 있을 것이다. 전화를 끊던 날, 정말 진지하게 이런 생각을 했었다. 

집에 들어온 순간부터는 휴대폰으로 오는 전화를 집전화로 오게 만들 수 있지 않을까? 집에 설치된 wi-fi 공유기와 IoT를 잘 이용하면 이런 서비스가 가능할 것도 같았다. IT 분야에 종사하는 친구에게 물어볼까 생각했다가 곧 그만 두었다. 몰래 전화를 받고 싶은 경우를 생각해 보자. 집에 있는 동안 전화가 오면 중요한 전화라고 둘러대고 방에 들어가서 받을 수도 있고, 휴대폰에 잠금 기능이 있다면 그 전화가 누구에게서 온 것인지 가족에게 들키지 않을 수도 있다. 하지만 그러한 비밀스러운 전화가 휴대폰이 아니라 집전화로 걸려온다면? 그리고 다른 사람이 받는다면? 사안에 따라서는 가정에 큰 문제가 생길 수도 있다. 상업 서비스를 목표로 개발한다면 이러한 프라이버시도 보호해 줄 필요가 있다. 어쩌면 이런 정도의 서비스는 기존 통신 서비스 업체에서 이미 개발을 해 두었을지도 모른다. 어쩌면 구식 아날로그 전화기가 아니라 고가의 인터넷 전화기를 이용해야만 제공 가능한 서비스를 염두에 두고 개발했을지도 모른다.

언젠가는 우리나라에서도 전면 디지털 라디오 방송이 실시될지도 모른다. 마찬가지로 아날로그식 유선 전화 서비스가 언젠가는 종료되는 것이 아닐까?


2021년 4월 9일 금요일

Korg AX3G와 VOX amPlug Classic Rock



전기기타를 위한 장난감들이 서랍 속에서 오랫동안 잠자고 있다가 드디어 세상으로 다시 나왔다. VOX amPlug는 고장이 났다고 생각했었다. 하지만 이것은 헤드폰 플럭을 AUX 단자에 꽂고서 '왜 소리가 나질 않지?'하고 착각을 하였던 것이다. 이렇게 한심하다니! 너무 오랫동안 쓰질 않아서 노브에서 약간의 잡음이 발생하는 것을 제외하고는 작동에 아무런 이상이 없다. 현재는 기능이 더욱 개선된 amPlug2가 팔리고 있다. Korg AX3G는 현재 후속 제품은 없는 것으로 안다.

10년쯤 전에 사다가 쌓아놓은 장난감들이 이제 다시 재발견을 거치고 있다. 다시 서랍 속에 묻어놓는 일은 없어야 할 텐데.
 

2021년 4월 6일 화요일

나무토막 위에 고정한 웹캠, 목캠(木-cam)

아이리버 웹캠을 테두리가 두꺼운 모니터 상단에 고정하기가 불편하여 간단한 아이디어를 내 보았다. 집성목 자투리 각재에 고정하기!


이렇게 하여 이른바 '목캠(-cam)'이 만들어졌다. 바닥면 네 귀퉁이에는 3M 고무발 스티커를 붙였다. 자꾸 '몸캠'이라는, 입에 담기 대단히 민망하고 부적절하지만 일반에게 널리 알려진 용어가 생각이 난다.
미니 삼각대와 비교하면 바닥 면적을 덜 차지해서 좋다. 무게도 제법 나가는 편이라서 안정성도 떨어지지 않는다.
집성목 자투리 목재는 자작 스피커 인클로저의 내부 용적을 줄이거나 전동 드릴을 쓸 때 판재 밑을 지지하는 용도로 사용해 왔었다. 이렇게 겉으로 드러나는 당당한 목적으로 쓰인 적은 많지 않았다.

본덱스를 몇 차례 바르고 바니쉬로 마감을... 아니다. 가구도 아닌데 이렇게까지 수고를 들일 필요는 없다. 요즘 카페를 가 보면 천장이나 바닥을 일반적인 마감재로 덧입히는 것이 아니라 콘크리트면이 그냥 보이게 놔 두지 않던가. 이른바 '날것'의 투박한 매력을 즐기자.


2021년 4월 5일 월요일

[동영상] 대전 모 쇼핑몰 지하주차장 출차 기록

대전 시민이라면 누구나 다 아는 지역 백화점이 있었다. '우리가 만들고 우리가 사랑하는 ~백화점'이라는 광고 카피를 기억하시는 분들도 많으리라. 대전 신시가지가 개발되어 쇼핑의 중심지가 둔산으로 넘어가고, IMF라는 고비를 겪으면서 지금 이곳은 중저가 제품을 주로 파는 곳으로 바뀌었다.

구도심 나들이를 하면서 승용차를 자주 이용하지만 정작 이곳 지하 주차장에는 차를 가지고 들어가 본 일은 없었다. 옥외 주차장을 두 번 정도 이용한 경험은 있다. 

지난 주말, 아들의 옷을 사기 위해 이곳을 찾았다. 평소에는 대전천변 공터에 무료 주차 하기를 즐기지만 최근 발목을 다친 아내가 오래 걷는 것을 힘들어 해서 이곳 지하 주차장을 이용해 보기로 했다. 앞서 가던 차가 지하 주차장으로 유도하는 안내원의 손짓에도 불구하고 옥외 주차장으로 향하고 있었다. 무슨 사정이 있으려니 생각하고 나는 가벼운 생각으로 지하로 접어들었는데...

난해하기 짝이 없는 구조! 지금 생각해 보니 개미굴과 유사한 구조였다. 차가 교행할 수 없는 비좁고 가파른 통로 - 게이트가 있는 곳은 급하게 꺾여 있어서 차를 멈추고 살짝 후진을 해야 통과할 수 있다 - 를 지나면 몇 대의 차를 대도록 만든 약간 넓은 공간이 나온다. 안내 직원은 또다시 차 한 대가 겨우 지날만한 통로로 가라고 신호를 한다. 나오려는 차가 있었는데? 직원이 유도하는대로 따르는 수밖에. 그 차는 나에게 순순히 양보를 해 주었다. 비좁은 통로를 지나니 두번째의 공간이 나온다. 빈 칸을 찾아 주차를 하였다. 그나마 기둥이 절묘한 위치에 있어서 차를 주차칸 안에 맞추기도 제법 쉽지 않았다.

쇼핑을 마치고 나서 출차 과정을 휴대폰으로 촬영해 보았다. 시야가 확보되지 않는 곳이 많아서 안내 직원이 없으면 안전하게 나가기도 쉽지 않았다.

오늘 이 글과 동영상을 올리는 것은 쇼핑을 하러 나갔다가 느낀 불편함을 알리기 위함이 아니다. 1980년 이 백화점이 지어질 때에는 당시의 상식과 기준에 맞추었을 것이다. 지역에서 한 시대를 주름잡던 유명 백화점 건물이 우여곡절을 겪으면서도 40년 넘게 자리를 지키고 있다는 것에 의미를 부여하고 싶다. 약간 불편하면 어떠하랴.

2019년 11월 대전일보에 실린 기사 하나를 인용한다.

화상회의 용도로는 다소 과격한 오디오 시스템

컴퓨터 화면에는 '2019년 4월'이라는 타이틀이 보이지만 이는 2021년의 오기이다. 단순 'copy and paste'에 의한 실수. 
게임용 헤드셋 하나만 있어도 될 곳에 너무 거대한 장비를 가져다 놓았다.

  • CAMAC SM-221 다이나믹 마이크 + 오디오트랙 마이크 스탠드 AMS-11(스탠드 구입기)
  • 오디오 인터페이스는 Roland SoundCanvas SC-D70
SC-D70는 윈도우 10에서 저절로 인식되지 않는다. 그련 면에서는 Behringer UCA200이 훨씬 쓰기에 편하다. 일단 바로 곁에 있는 우분투 데스크탑으로 옮겼다. 웹캠이든, USB 오디오 인터페이스든 나에게는 우분투를 쓰는 것이 훨씬 편하다. 화상회의용 애플리케이션은 웹 브라우저에서 돌아가게 되어 있으므로 OS를 가리지 않는다.

다이나믹 마이크의 출력을 Behringer UCA200에 직결하면 소리가 너무 작다. 그리고 오디오 출력은 별도의 앰프가 필요하다는 것이 불편한 점이다. 만약 내가 여전히 콘솔 믹서를 갖고 있었다면 다이나믹 마이크, 헤드폰, 그리고 UCA200으로 모든 것을 다 해결했었을 것이다. 으흑, 팔지 말 것을... 이제는 Coms에서도 4채널 USB 믹싱콘솔(모델명: EP723)이 나오는 수준이니!

미디음원모듈 Roland SC-D70 사용준비라는 2014년도 글에는 윈도우 7에서 드라이버를 설치하는 방법이 나온다. 가장 마지막 드라이버는 비스타 64비트용인데 윈도우 10에서도 설치가 된다고 한다. Vista 64비트용 드라이버를 사용하여 윈도우 10에서 설치 및 작동에 성공하였다.

스탠드에 물렸을 때 시각적인 즐거움은 다이나믹 마이크가 더 크다. 쇼크마운트에 얹은 USB 콘덴서 마이크도 나쁘지는 않은데, 이는 컴퓨터에 직결을 해야 하므로 SC-D70 전면의 노브를 돌려서 입력 게인과 출력 레벨을 조정하는 재미가 덜하다. 

아이리버 웹캠의 문제점을 발견하였다. 노트북 모니터에 달기는 좋지만 다소 두꺼운 일반 모디터에는 쓰기가 불편하다. 웹캠 본체의 1/4인치 나사를 이용하여 적당히 무게가 있는 것에 고정을 할 필요가 있다.

오디오 문제점 발견!

다이나믹 마이크 + SC-D70을 이용하여 우분투에서 녹음을 하니 통제하기 어려운 잡음이 발생하였다. 그라운드와 관련이 있어 보이는 '웅~'소리도 나고, 마이크 본체를 잡으면 잡음이 더 커지며, 간헐적으로 '틱, 틱'하는 소리도 나는 것을 발견하였다. 윈도우쪽으로 옮겨서 설치한 뒤 녹음 테스트를 하면 그렇지 않다. 왜 그런지 모르겠다.

2021년 4월 3일 토요일

사무실 정리를 하면서 잡다한 오디오 케이블과 기타 장비가 들어있는 상자를 열어 보았다. Korg의 일렉트릭 기타용 모델링 시그널 프로세서 AX3G는 거의 10년 동안 연결을 하지 않았었다. 이제는 사용법도 잘 기억이 나지 않는다. 기타 앰프에 연결을 해 보니 소리가 잘 난다. 수리가 끝난 삼익 일렉트릭 기타(관련 글 링크)의 테스트를 겸하여 한참을 연주해 보았다.

상자 속에서는 정말 오래전에 구입한 CAMAC 다이나믹 마이크도 나왔다. Tapco Mix60 믹서를 잠깐 쓰던 시절에 구입하였던 것이다. 

2013년의 녹음 모습. 아마 아이패드로 기록했던 것 같다. 구글플러스에 올렸던 동영상은 서비스가 종료되면서 사라지고 말았다. 뒤편에 기타의 네크가 보인다. 관련 글은 '심심풀이 셀프 동영상 촬영'

마이크와 믹서를 연결하기 위하여 XLR 케이블을 사면서 1/4인치(55) TS 케이블을 잃어버린 상태이다. 어떻게 컴퓨터에 연결하여 녹음을 할 것인가?


갖고 있는 물건 중에서 XLR-RCA 젠더와 55 to RCA 케이블의 한쪽 채널만을 이용하여 사운드캔버스 SC-D70에 연결한 다음 우분투 스튜디오에서 음성 녹음을 해 보았다. SC-D70에서 게인과 출력 레벨을 이용할 수 있으니 충분한 음량으로 녹음이 된다. 화상회의 용도로는 너무 번거롭고 거대한 갖춤이 아닌지 모르겠다. 물론  MXL Tempo USB 콘덴서 마이크 하나만 있으면 컴퓨터에 직접 연결하여 아주 간편하게 녹음을 할 수는 있다. 더욱 간단하게는 게임용 헤드셋으로 가능하고, USB 웹캠의 내장 마이크로폰을 쓸 수도 있지만 음질은 별로 좋지 않을 것이 명백하다.

액티브 다이렉트 박스인 MPA LDB-101은 별로 쓸 일이 없다. SC-D70에 기타를 연결할 수 있고, AX3G의 출력을 컴퓨터에 연결하여 녹음을 해도 되기 때문이다. 모바일 기타 인터페이스인 Hi-Z라는 것도 서랍 속 어딘가 들어 있는데 이제는 아이패드를 더 이상 쓰지 않아서 무용지물이 되고 말았다. 

일렉트릭 기타를 SC-D70에 연결하여 생톤으로 짧게 녹음을 해 보았다.

리눅스의 가상 기타 앰플리파이어 프로그램인 Guitarix라는 것이 이미 우분투 스튜디오에 설치된 상태이다. 아직 작동법을 잘 몰라서 소리를 내거나 녹음을 해 보지는 못하였다.

사무실과 집을 전부 스튜디오로 만드는 것은 욕심일지도 모르겠다. 혼자 쓰는 사무실이니 가능한 일이다. 사무실을 스튜디오로 만드는 이유는 점점 그 빈도가 잦아질 화상 회의, 교육용 동영상 녹화, 그리고 (현재 가장 빈도가 높은) 음악 감상을 위한 것이다.


2021년 4월 2일 금요일

Xfce 파일 매니저(Thunar)의 아이콘이 보이지 않을 때

2년 동안의 기업체 파견 근무를 마치고 다시 대전의 내 사무실에 앉았다. 얼마나 많은 먼지가 쌓였는지 갖고 있는 물티슈를 총동원하여 삼일째 청소를 하고 있지만 아직 갈 길이 멀다. 걸레를 빨아가면서 닦아낸다면 쓰레기가 발생하지 않을 것이다. 흠, 물론 물은 더럽히겠구나.

내가 쓰던 컴퓨터를 다른 사람에게 맡기고 연구소를 떠났다가 돌아오니 우분투 18.04.5 LTS의 Xfce 화면이 나를 맞는다. 이것은 내가 설치한 것은 아니다. 이 컴퓨터를 잠깐 사용했던 그 사람은 이미 학교로 떠난 다음이다. 싱글 유저 모드로 부팅하여 접속이 가능하게 만들었다.

윈도우에서 Xshell을 이용하여 이 컴퓨터에 접속한 다음 파일 매니저인 Thunar를 실행해 보았다. 어라? 아이콘이 하나도 보이지 않는다.


원격 접속에서만 이런 현생이 생김을 확인하였다. 이래서는 쓰기에 너무나 불편하다. 어떻게 해결을 하지? Ask Ubuntu의 Thunar Icons Missing이라는 글에서 그 해답을 찾았다. 다음의 명령어 한 줄로 ~/.gtkrc-2.0 파일을 설정하면 끝이다.

$ echo "gtk-icon-theme-name=\"gnome\"" >> ~/.gtkrc-2.0

다시 thunar를 실행한다. 오, 아이콘이 보인다.


Thunar는 GNOME의 파일 매니저인 Nautilus에 비하여 더욱 가볍게 돌아가는 느낌이다. 색상이 좀 더 칙칙한가? 그런지도 모르겠다.

이 컴퓨터는 메인보드 모델명(SuperMicro X8SAX)을 따서 x8sax라고 부른다. CPU는 Intel(R) Xeon(R) CPU E5520 @ 2.27GHz이고 메모리는 12 GB이다. 8이나 16 GB도 아닌 12 GB! 아마도 4 + 8 GB 모듈램을 꽂은 모양이다. 연구 업무에 쓰기는 적당하지 않지만 바로 곁에다 두고 소소하게 테스트를 하기에는 적당하다.

성능이 많이 뒤쳐져서 아예 켜지도 않는 서버들은 어떻게 한담? 단지 느릴 뿐, 작동 상태가 불안정한 것은 아니라서 어떻게 해서든 용도를 찾으면 좋을 것이다.